마이크로디지탈 이충완 개발본부장, ATC 기술 혁신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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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승권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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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데일리 김승권 기자] 바이오 소부장기업 마이크로디지탈은 이충완 개발본부장이 ‘제14회 ATC 기술 혁신상’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.

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에서 주관하는 ‘ATC 기술혁신상’은 기술혁신 및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.

이충완 마이크로디지탈 개발본부장 (사진=마이크로디지탈)
마이크로디지탈은 기존 상용 플레이트 대비 표면적을 약 2~5배 정도 크게 하여 민감도를 향상시킨 독자적인 96-well 플레이트를 개발했고, 해당 기술을 적용한 화학발광분석용 신속-면역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만들었다.

또한 효소면역분석(ELISA) 자동화 시스템은 글로벌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시장으로, 화학발광분석 방식의 ELISA 자동화 시스템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

이 본부장은 “마이크로디지탈은 광학분석기술, 자동화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체외진단용 자동화 장비와 POCT(현장진단장비)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”며, “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체외진단시장에서 K-BIO 제품의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적극적인 기술교류 및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
한편, 이 본부장은 LG그룹사내 바이오 신사업인 POCT 개발업무를 수행하면서 세계최초로 거대자기저항(GMR)센서를 이용한 POCT진단기기를 개발했으며, 2018년부터 마이크로디지탈의 연구소를 지휘하며 진단장비의 고도화, POCT 장비의 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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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은 펜보다 강하다. 그럼에도 졸렬한 기자는 되지 말아야지. 제보=peace@edaily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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